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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디지털 헬스 해커톤 '버드온' 대상 수상!

MNC 2022. 11. 8. 18:09

안녕하세요. 마인즈앤컴퍼니입니다.

마인즈앤컴퍼니의 자회사 '버드온'에서 기쁜 소식이 있어 전해드립니다.

바로 디지털 헬스 해커톤의 'AI 트랙' 에서 무려 대상을 차지해 1억 원의 사업화지원금을 받았다고 합니다.

Digital Health Hackathon은 성균관대학교 삼성융합의과학원(SAIHST), 삼성서울병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Digital Healthcare Partners가 공동 주최하여 2016년부터 진행(Digital Health Hackathon 2022은 제 7회차) 되어온 Medical Hackathon으로 의료현장의 다양한 문제를 디지털 기술을 통해 해결하고자 하는 대회입니다. 

(출처: 디지털헬스 헤커톤 홈페이지)

 

버드온은 DEEP SAVERS 전략으로 총 4가지 아이디어를 구현하였습니다.

1. 급성 악화 이벤트를 예측하여 MEWS 보완

현재 삼성서울병원에서 사용하고 있는 환자별 MEWS 기반 신호등 시스템에 인공지능 급성악화 예측을 추가한 아이디어입니다.

병동 CPR, 예측하지 못한 중환자실 전실, 신속대응팀 진료, 병동 내 기관삽관 4개 이벤트를 예측하여 위험도를 Score로 제시하는 서비스입니다. 입원환자의 심각한 악화 이벤트를 예측하고, 환자별 상세 정보와 모델에 대한 설명을 제공합니다. 

중증 악화 예측 모델은 예측 이벤트 및 예측 기간에 따라 AUROC 0.82 ~ 0.92 수준의 성능을 기록하였습니다.

2. 카테터 관련 감염 Dashboard

카테터 삽입 환자의 감염 발병 위험도 예측 AI 모델을 활용하여 '카테터 삽입 환자 종합관리 대시보드' 를 만들었습니다. 카테터란 병을 다루거나 수술을 할 때 인체에 삽입하는 의료용 기구인데요. 카테터 삽입 환자의 감염 위험도를 예측하고 고위험 환자에게 즉각적으로 중재, 개입할 수 있도록 모델을 개발했습니다. 카테터 관련 감염은 데이터의 한계 상 혈액배양검사 실시 이벤트를 Proxy 로 예측하였고, 도뇨관 환자는 0.83 / 중심정맥관 환자는 0.87 의 성능을 기록한 모델을 만들었습니다.

 

짧은 기간동안 아이디어 중심으로 기획한 모델이기 때문에 앞으로 갈 길이 먼데요.

첫 번째로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AI 엔진으로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두 번째로 병원의 감염관리 프로세스와 결합하여 대내외 리포트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형태로 병원 인력들에게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Benefit을 주는 형태로 발전시키려고 합니다.

 

이런 부분들이 가능해진다면 삼성서울병원과 함께 원내 감염 프로세스 실행 비용을 대폭 낮춰, 의료진 업무 경감과 병원 운영 효율성에 기여하는 의미있는 솔루션을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앞으로도 버드온과 마인즈앤컴퍼니의 행보를 지켜봐주세요!